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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식 관련 뉴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최, DIP(Donation Improvement Program) 워크숍

지난 1월 2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최로 “기증 증진 프로그램(DIP, Donation Improvement Program) 워크숍”이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맺은 72여개 병원 의료진과 장기이식센터, 보건복지부, KONOS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에서 2017년의 기증 활동을 살펴보고, 향후 좀더 발전된 기증활성화 방안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논의하였다.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길은미 교수는 뇌사자의 다장기 기증 진행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의학적 관리라는 주제로 최적의 장기이식을 도모하는데 힘써야 함을 강조했고,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 허요 교수는 의료진이 뇌사추정자를 기증자로 인지할 수 있도록 원내 기증 활성화 시스템 구축과 의료진 협력이 기증성장의 원동력이라 말했다.
안동병원 신경외과 임은현 과장은 뇌사추정자 발생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기증자의 가족이 뇌사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후에 기증 절차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의료진의 역할이며 이것이 기증활성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김향란 코디네이터는 일반사망자 대상 인체조직기증의 사례발표와 동시에 기증자를 위한 추모공원 및 기념비 등의 국가 차원의 예우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은 2012년 심장이식을 받은 박종필(40대) 씨가 수혜자 대표로 나와 기증자와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식 받은 후 생명의 소리 합창단에서 활동하며 기증활성화를 위한 다른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정부는 기증자와 유가족 예우문화를 확립하고자, 초심으로 돌아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기증자 중심의 시스템을 정립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아울러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제도를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기증 활성화를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더 관심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사단법인 생명 잇기 방글라데시, 미얀마에서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생명 잇기 주관으로 지난 2018년 2월 4일에서 6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Bangladesh-Korea kidney transplantation seminar를 2월 8일에서 10일까지는 미얀마에서 Myanmar-Korea Organ Transplantation Seminar를 진행하였다. 세미나에서 각국 이식 관련 인사들과 여러 의견을 나누고 이식 수술을 직접 진행하기도 하였다.

2017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11월 10일(금) 13:00분부터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희망의 숨결, 생명의 물결로”라는 슬로건으로 「2017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유공자 31명과 4개의 우수기관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수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치하하였다. 유공자 포상식 이외 새롭게 제작된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BI(로고) 선포식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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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식관련 Clinical Traial

Clinical Trial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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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 학술 대회 후기

CAST 2017 후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혜영
2017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Congress of the Asian Society of Transplantation (CAST)는 아시아에서 2년마다 열리는 이식 관련 국제학회로 올해가 15번째를 맞이했다. 처음 CAST 에 갔던 2013년은 일본 교토에서 열렸는데 그 당시는 전공의 시절로 학회 내용은 거의 알아듣지 못하고, 그저 해외학회를 왔다는 기대감에 들떴던 기억만 남아 있다.

이번 CAST 에서는 주로 내 전문 분야인 진단검사에 관련된 강연을 들었다. 첫날 opening ceremony 에서는 CAST Through the years 란 주제로 간단한 동영상을 보여준 뒤, 주최측의 환영인사가 이어졌다. Plenary session 에서는 genomics and proteomics in the diagnosis of acute rejection 이란 주제로 Dr. Philip Halloran의 발표가 있었다. Microarray 분석 결과를 조직 검사에 활용한 연구 결과로 흥미로웠다. 분자유전 분야는 현재 진단검사의학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로, 이식 분야에서도 다수의 연구가 축적 되었고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이번 CAST 에서도 분자 유전과 관련된 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진 오전 session에서는 HLA DQ DSA, C1q binding antibody as predictor of poor graft outcome 라는 강의가 진행되었고, 최근 관심이 있는 분야여서 흥미롭게 들었다. Luminex를 활용한 공여자 특이 HLA 항체 검사가 보편화되었지만 관련 지식의 발전으로 HLA-DQ/DP 항체, C1q/C3d assay, epitope analysis 등 결과 해석 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진단검사의학과 의사 입장에서 유익한 강의였다. 오후에는 the impact of HLA-donor specific antibody in liver transplantation 이란 주제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간이식 환자에서 공여자 특이 항체의 역할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 외에도 diagnosis of acute rejection by using blood and urine metabolome analysis 등 흥미로운 구연 발표가 많았다. 저녁에는 학회장에서 waterfront hotel로 준비된 버스를 타고 다같이 이동해서 fellowship night 에 참석 하였다. 필리핀 섬의 전통 의상을 입고 선보인 전통 춤 공연 등 주최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둘째 날은 개정된 Banff 2017 에 관한 주제로 오전 강의가 있었다. 이번 2017 Banff conference 의 kidney session 에서는 특히 항체매개 거부반응 진단에서의 분자 검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신장이식 분야에서 시행된 분자진단 연구 결과들을 통합해서, molecular evidence 가 조직 검사 진단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구체적으로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오후에는 transplant infection 에 관한 심포지움에 참석했다. 진균 감염, donor derive infection, 간이식 후 결핵 감염 등에 대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이외에도 adenovirus, BK virus, HBV, CMV 등 이식 감염에 관한 여러 포스터 발표가 전시되어서 관련 지식을 습득 할 수 있었다. 일정상 마지막 날 학회는 참가하지 못했는데 오전에 예정된 transplant infections forum에 참가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많은 세션들에서 다양한 공부를 하며 큰 자극을 받은 좋은 경험이었다. 구연과 포스터 발표에서도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이 많아서 매우 유익한 학회였다. 전시공간에서는 대부분 제약회사와 수술에 관련된 전시로 이루어졌는데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분야여서 호기심을 가지고 구경하였다.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를 잠시나마 잊고 필리핀 세부 섬에서 따듯함을 즐길 수 있어서 이번 학회는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2019년 인도에서 열릴 16번째 CAST에도 참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