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for




Search

1. 이식 관련 뉴스

2018 생명 잇기 몽골 장기이식 세미나 개최

지난 6월 7∼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Mongolia-Korea 4th Transplant Seminar 2018’이 개최됐습니다.
몽골-한국 장기이식 관계자 및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몽골의 장기이식 법안 관련 내용과 장기이식에서의 국가 기관 역할,
그리고 몽골 사회 인식 향상을 위한 사회 지도자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의대생 대상 장기이식 관련 교육도 실시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2018 이식인 체육대회 개최 안내

행사명 : 2018 제1차 생명잇기 국회정책 토론회
일   시 : 2018년 9월 17일 (월), 16:00∼18:30
장   소 :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
참석대상 : 국회 및 생명나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국회의원, 의료인, NGO 단체
생명잇기는 9월 17일(월)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국회 포럼을 통해 장기 및 조직 기증 관련 사회적 이슈들을 분석, 검토함으로써 건전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뇌사장기기증 의 제도적 개선 방향과 2017년 뇌사장기기증 감소에 따른 원인 분석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생명나눔 선포식 및 KODA GLOBAL FORUM

KODA에서는 오는 9월 12일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생명나눔 선포식 및 KODA GLOBAL FORUM"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 해 처음 진행되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선포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이 1부에서 있고, 이어서 바로 KODA FORUM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 해는 특히 미국인으로 이탈리아에 여행 갔다가 아들이 사고를 당해 이탈리아에서 장기를 기증한 니콜라스의 아버지 Reg Green씨를 초청하였습니다. 그는 신문기자로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현재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고, 약 20여 년 전 기증률이 낮았던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동시에 기증을 끌어 올린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니콜라스, 정말 네가 한 일이야?"라는 제목으로 조원현 교수님과 김영훈 교수님이 번역한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당일 원저자의 싸인을 받으실 수 있도록 포럼 참석자들에게는 책을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2부에서는 각자 현직에서 활발히 일하는 분들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제언들을 할 것입니다.

TOP

2. 이식관련 Clinical Traial

Clinical Trial in Korea

TOP

3. 해외 학술 대회 후기

ISHLT 2018 후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고은정
American Transplant Congress (ATC) 2018는 American Society of Transplant Surgeons (ASTS)와 American Society of Transplantation (AST)의 joint meeting으로 올해는 미국 시애틀에서 2018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었다. ATC는 이식에 관련된 기초 과학 분야에서부터 임상 분야까지 최신 지견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학회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석하게 되었다.
시애틀은 의대 재학시절부터 즐겨보았던 미국 의학 드라마 “Grey’s anatomy”의 촬영 배경지이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제적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첫날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면역 억제제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부하였다. 신장이식에서 새로운 면역 억제제로 각광받고 있는 “Carfilzomib과 Belatacept”이 고감작 신 이식 환자에서 공여자 특이 항체(DSA)를 감소시키고, 이식 신장의 생존기간을 연장시켰다는 최신 임상 시험 결과와, Co-stimulatory & Co-inhibitory pathway와 관련된 새로운 면역억제제 개발의 최신 결과를 접할 수 있었다. 이외 최근 각광받고 있는 exosome의 면역 반응에서의 역할이나, 면역 조절에 있어서 microbiota의 역할 등 새롭고 참신한 주제의 강의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둘째날은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비전형적인 기전에 대한 강의를 접할 수 있었다. 생소한 Purinergic system이나 neuropentides가 graft rejection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접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앞으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HIV+ 환자에서의 이식 성적을 분석한 “A HOPE Trial” 임상 시험 결과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Nonotechnology 를 이식 분야에 적용하여, 면역억제제를 targeted-nanodelivery 하는 등의 실험결과를 접할 수 있었다.
셋째날 아침 Plenary session에서 “Activity nanosensor for early and noninvasive detection of acute organ transplant rejection”라는 발표를 들었는데, nanoparticle을 이용한 sensing으로 환자의 이식 장기에서 거부반응에 의한 면역세포의 활성이 일어날 때, 이 신호를 체외에서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거부반응을 진단할수 있다는 참신한 연구결과였다. 앞으로 nanotechnology가 점점 발전해가면서, 이식 분야에서도 새롭게 진단이나 치료에 도움이 될 만하나 연구분야가 많을 것이라 기대되었고, 기술과 의학을 접목한 연구에 보다 열심히 임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 좋은 자극이 되었다.
많은 세션들에서 다양한 공부를 하며 큰 자극을 받은 좋은 경험이었다. 구연과 포스터 발표에서도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이 많아서 매우 유익한 학회였다. 반팔을 입고다니는 따뜻한 여름날씨에도 저멀리 눈덮인 설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 시애틀에서의 소중했던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2018년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TTS 2018)를 다녀와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임정훈
2018년 여름, 정열이 가득한 나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The Transplantation Society 2018)에 참여했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지난번 홍콩 개최에 이어 올해 는 유럽에서 개최되어 각 분야의 이식 전문가들이 만나 식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총 6일 동안 13개의 방에서 다양한 주제로 열렸던 학회에서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임상과 기초 분야의 다양한 내용들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특히 임상 분야에서 발표된 내용을 큰 범주로 묶어보면 장기 재생, 매칭, 이식 후 예후, 이식 윤리라는 크게 네가지 주제에 대한 내용의 발표가 주를 이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나의 관심을 끌었던 분야는 장기 재생으로 가까운 미래에 실제 임상에 적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 내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과거에는 장기 이식이 수술 기법이나 장기 보존 같은 단순히 수술적, 기술적 처치에 치우쳤다면 최근의 이식은 면역억제나 면역관용 같은 면역학적인 기전이나 치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상태이다. 장기 재생은 기능 저하 등으로 기증되지 못하는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켜 기증을 가능하게 한다거나 장기구득 후 수혜자에게 이식되기 전 단계에 체외에서 치료를 하거나 혈액 관류를 시켜 저하된 장기 기능을 회복시키고 이것을 수혜자에게 이식함으로써 이식 장기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더 좋은 예후를 가능하게 한다. 심장, 간, 폐, 신장 등 각 장기별로 체외에서 정상 체온 관류를 유지하는 기계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에 영양을 공급하고 체외에서 항염증 사이토카인인 IL-10 유전자 같은 치료 물질을 주사하여 급성 기능 부전에 빠진 장기를 회복시키면 이전에는 이식에 적합하지 못했던 장기들의 이용이 좀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 장기 재생 기술이 더 발전하면 장기재생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센터가 설립되어 장기구득 후 회복이 필요한 장기는 장기재생센터로 이송되어 일정기간의 회복 기간을 가진 후 다시 수혜 기관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렇게되면 현재의 밤낮없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장기이식 패러다임이 변하고 뇌사자 이식 수술을 좀더 계획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매칭에서는 빈도가 증가하는 가상 매칭의 장점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최근 주목받는 IdeS를 이식전 감작된 환자에게 이용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식 후 예후와 관련해서는 이식 후 거부반응 발생이나 예후에 장내세균의 구성이나 수가 연관성을 보여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신이식 환자에서 에베로리무스와 저용량 칼시뉴린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와 기존의 표준요법에서 이용되는 칼시뉴린 억제제 일반 용량과 마이코페놀산 병합요법과 예후를 비교했을 때 이식신 기능은 뒤지지 않았으며 감염 발생은 더 적었다는 발표가 있어 앞으로 신이식 영역에서도 에베로리무스의 사용이 기대되었다. 그 밖에도 학회 기간 중 이스탄불 선언 2018 개정이 있었다.
다음 개최되는 2020년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는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번 학회 기간 내내 열심히 홍보하시는 관계자분들을 보며 차기 서울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식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해외학회에서의 구연 발표는 처음이라 긴장된 마음이 컸지만 이번 학회는 세계의 이식인들을 만나 내가 부족한 점을 느끼고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식 분야에서 현재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 진행될 미래에 대한 방향까지 폭넓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이번의 학회 경험이 앞으로 한단계 나아갈수 있는 좋은 자양분이 되리라 생각한다.